관광도시 경주의 부활, 지역 경제를 견인하다

이진우 2025. 1. 8. 2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의 대표적 역사 관광지 경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관광 산업의 부흥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최근 경주시가 분석한 관광 통계와 소비 지출 데이터를 보면, 관광 산업의 성장이 지역 경제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주 방문객 증가세 뚜렷...3년 연속 방문객 4000만명 이어가
소비 증가는 물론 외국인 매출도 급등...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의 대표적 역사 관광지 경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관광 산업의 부흥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최근 경주시가 분석한 관광 통계와 소비 지출 데이터를 보면, 관광 산업의 성장이 지역 경제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경주 황리단길. [사진=경주시청]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경주의 연간 방문객 수는 2020년 3592만 명에서 2021년 3951만명, 2022년 4508만명, 2023년 4754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까지 4363만 명을 기록하며 3년 연속 4천만 명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와 같은 방문객 증가는 경주의 접근성과 관광 인프라가 전국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경북(22.7%), 울산(20.2%), 부산(12.4%) 등 인근 지역뿐 아니라 경기(8.8%), 서울(6.2%)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경주의 매력을 즐기고 있다.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 수 역시 회복세를 보였다.

동궁과 월지는 지난해 168만 명이 찾으며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자리 잡았고, 경주월드(109만 명), 불국사(48만 명), 대릉원(43만 명)가 뒤를 이었다.

이는 경주가 단순히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현대적 관광지로도 높은 경쟁력을 갖췄음을 입증한다.

관광 관련 매출은 2020년 1761억 원에서 2023년 2518억 원으로 43% 증가했다.

특히, 신용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광 소비 분석에서 식음료업이 전체 매출의 56.1%를 차지하며 1414억 원을 기록, 주요 소비 분야로 자리 잡았다.

놀이공원, 스포츠시설 등 여가서비스업도 20.2%를 차지하며 50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관광객들이 단순히 경주를 둘러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즐기고 있다는 증거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증가는 더욱 두드러진다.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9억원 수준에 머물렀던 외국인 관광객 소비는 2023년 95억 원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이들의 주요 소비 분야는 숙박업(42.5%)과 식음료업(39.6%)으로, 경주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지역 경제에 미친 기여도가 상당함을 알 수 있다.

경주시의 국제 교류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풀이된다.

경주시는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팬데믹이라는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경주는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 잡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 회복세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경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혁신적인 관광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