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미계약 5명 중 2명” NC, 이용찬·김성욱 잡고 ‘집토끼 단속’ 할 수 있을까 [SS시선집중]

김민규 2025. 1. 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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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대화는 하고 있는데아직 간극이 있는 것 같다."

NC 임선남 단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이용찬, 김성욱과 FA 협상 과정에 대해 "꾸준히 대화는 하고 있는데, 아직 간극이 있는 것 같다"며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다. 그래도 대화는 하고 있으니 방법을 찾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베테랑 이용찬은 NC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준 선수다.

외야수 김성욱도 원소속팀 NC와 FA 계약을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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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이용찬이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 9회말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꾸준히 대화는 하고 있는데…아직 간극이 있는 것 같다.”

해를 넘겼지만 갈 곳을 찾지 못해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남은 선수가 5명이다. 투수 이용찬과 문성현, 내야수 서건창, 하주석, 외야수 김성욱 등이다. 이중 NC는 2명(이용찬, 김성욱)이다. 스프링캠프 전 계약을 마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좀처럼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는 분위기다. NC가 ‘집토끼 단속’을 잘 마칠 수 있을까.

NC는 2024시즌이 끝난 후 내부 FA 3명과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가장 먼저 마친 것은 투수 임정호. 3년 총액 13억원에 잔류 계약을 마쳤다. 베테랑 투수 이용찬과 외야수 김성욱이 남았다. 겨우내 지속해 대화를 하고 있지만 서로의 입장 차가 뚜렷하다. ‘긍정의 메시지’만 내놓을 수 없는 노릇이다.

NC 임선남 단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이용찬, 김성욱과 FA 협상 과정에 대해 “꾸준히 대화는 하고 있는데, 아직 간극이 있는 것 같다”며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다. 그래도 대화는 하고 있으니 방법을 찾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NC 다이노스 손아섭(오른쪽)과 이용찬이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0-2로 패한 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손아섭은 경기에서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인 2505호 안타를 기록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베테랑 이용찬은 NC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준 선수다. 투수 ‘맏형’으로 후배들을 이끌었다. 지난시즌 부진을 겪었다. 57경기 등판해 54.1이닝을 던지며 3승9패2홀드16세이브, 평균자책점 6.13을 적었다. NC 유니폼을 입은 후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다.

고심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처음은 아니다. 이용찬은 2020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었지만 어느 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2021시즌 개막 이후까지도 계약을 하지 못했던 상황. 당시 불펜 보강이 필요했던 NC가 적극 나섰고 그해 5월20일 3+1년 최대 27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도 NC 손을 잡을까.

NC 김성욱.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외야수 김성욱도 원소속팀 NC와 FA 계약을 고심 중이다. 외야 보강이 필요한 한 구단이 눈여겨 보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또 아니다.

김성욱은 지난해 1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4, 17홈런 6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71을 기록했다. ‘믿을맨’ 중견수로 NC 센터 라인을 잘 맡았다. 수비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 공격에서도 타율은 저조하지만 17홈런을 친 ‘거포 DNA’를 장착하고 있다.

이용찬, 김성욱 모두 NC에 꼭 필요한 자원임에는 틀림이 없다. 임 단장은 “두 선수 모두 경험도 있고,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점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필요한 선수”라며 “대화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서로의 입장을 좁힐 수 있을지에 대해 계속 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C 김성욱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KBO리그 키움전에서 역전 홈런을 쳤다.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척 | 스포츠서울DB


“오버 페이는 하지 않겠다”는 NC 기조는 바뀌지 않았다. 모기업 엔씨소프트 상황도 녹록치 않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지속된 실적부진, 경영 악화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상황.

그래도 NC는 스프링캠프 전 FA 계약을 마치는데 집중하고 있다. 임 단장은 “스프링캠프를 생각하면 빨리 (FA 계약을) 마무리 짓는 게 맞다. 설 연휴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다”며 “최대한 그렇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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