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계엄군 사령관들 뒤늦은 '눈물 후회'…윤 측 "군 오염된 진술" 혼자 발빼기

조해언 기자 2025. 1. 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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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JTBC 방송화면 〉

JTBC 취재 결과 계엄에 참여한 군 사령관들이 조사 과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후회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진우 수방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입니다.

이중 여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고교 후배로 이른바 '충암파'로 분류됩니다. 이 사령관과 곽 사령관은 "계엄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았다"고 털어놓은 이들입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국회 무력화를 지시한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변호인은 오늘도 사령관들의 증언에 대해 "오염된 진술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침입의 책임을 군 지휘관들에게만 떠넘기는 겁니다.

사령관들의 후회와 눈물도 이런 윤 대통령 측 태도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자세한 소식은 오늘 저녁 6시30분 뉴스룸에서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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