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서비스 기사가 남기고 간 빵들... 자영업자 뭉클해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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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와 퀵 서비스 기사가 서로 정성이 담긴 음식을 주고받으며 정을 나누는 모습이 온라인을 장식했다.
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헉 퀵 기사님이 빵 주고 가셨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호의를 베푼 건 퀵 기사가 매우 성실했기 때문이다.
며칠 전 퀵 가게를 방문한 퀵 기사는 뜻밖의 선물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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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와 퀵 서비스 기사가 서로 정성이 담긴 음식을 주고받으며 정을 나누는 모습이 온라인을 장식했다.
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헉 퀵 기사님이 빵 주고 가셨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매장 퀵 거의 전담처럼 오는 분 계신데 너무 추운 날에는 제가 군고구마랑 컵 과일 드리기도 하고 맛있는 과일 있으면 양손 무거우실 때 주머니에 쓱 넣어 드리곤 했다"고 썼다.
호의를 베푼 건 퀵 기사가 매우 성실했기 때문이다. 며칠 전 퀵 가게를 방문한 퀵 기사는 뜻밖의 선물을 줬다. A씨는 "오늘은 퀵 짐 실으시더니 다시 오셔서 이 많은 빵을 주고 가셨다"고 했다.
사진에는 정성스레 포장된 6개 종류 빵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A씨는 "직접 만드셨다기에 '본업이 파티쉐세요?'(라고) 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ㅋㅋㅋ"라며 "마음속으로 저랑 콜라보 하실래요? 했지만 말은 하지 않았다"고 감동을 공유했다.
A씨는 온라인 과일 전문 상점을 운영 중이다.
누리꾼들은 "오가는 정" "마음이 따뜻해진다" "선순환이네요. 두 분 모두 보기 좋다" "세상은 좋은 분들 덕분에 이렇게 돌아간다"며 공감을 표했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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