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이야?" 화려한 조명 속 리듬 타는 사람들…CES 2025 이색 풍경

라스베이거스(미국)=한지연 기자 2025. 1. 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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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디제이의 클럽 파티, 인플루언서와의 포토 타임, 아이스크림과 커피 무료 나눔.

글로벌 160개국, 4500개 기업이 모인 세계 최대의 IT(정보기술)·전자 박람회 'CES 2025', 7일(현지시간) 개막과 동시에 그 명성만큼 수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수천개의 기업들도 모객을 위해 이색 이벤트를 속속 개최하면서 이색 풍경이 벌어졌다.

한국과 일본의 양대 전자기업인 LG전자와 파나소닉은 유명 디제이를 초청한 클럽 파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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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LG전자-블랙아이드피스 윌아이엠이 함께한 엑스붐 스피커를 활용한 클럽 파티/사진=한지연기자

유명 디제이의 클럽 파티, 인플루언서와의 포토 타임, 아이스크림과 커피 무료 나눔.

놀이동산이나 쇼핑몰 행사가 아니다. 글로벌 160개국, 4500개 기업이 모인 세계 최대의 IT(정보기술)·전자 박람회 'CES 2025', 7일(현지시간) 개막과 동시에 그 명성만큼 수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수천개의 기업들도 모객을 위해 이색 이벤트를 속속 개최하면서 이색 풍경이 벌어졌다.

한국과 일본의 양대 전자기업인 LG전자와 파나소닉은 유명 디제이를 초청한 클럽 파티를 열었다. 두 회사 모두 음향 기기의 우월성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클럽을 택한 것이다.

LG전자는 전날인 6일 퐁텐블로 호텔에서 블랙아이드피스 윌아이엠이 참가하는 파티를 열었다. 윌아이엠은 LG전자의 스피커 브랜드 엑스붐과 지난해 말부터 협업 중이다. 클럽 안으로 들어서자 사방에 설치된 엑스붐으로부터 '쿵쿵'하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둥그런 모양의 홀을 가득 채우는 스피커 소리가 고르고 깨끗하게 흘러나오면서 노래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엑스붐 사운드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파나소닉은 개막 당일 오후 4시부터 아예 부스에 클럽을 차렸다. CES 메인 전시관인 LVCC(라스베가스컨벤션홀) 센트럴에서 하얀 천막으로 가려진 파나소닉 부스 밖으로 디제잉 소리와 함께 푸른색 초록색 등 현란한 조명이 새어나왔다. 수십명이 '파나소닉' 클럽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대기했다.

소니-혼다 합작회사인 소니혼다모빌리티 아필라 공개 행사에 사람들이 몰린 모습/사진=한지연기자

한국과 중국 기업 중심이었던 기존의 CES와 달리 일본 기업의 '부활'도 눈에 띄었다. 혼다와 소니의 전기차 합작 법인인 소니혼다모빌리티가 내년 출시할 예정인 전기차 '아필라1'이 이번 CES에서 최초 공개됐다. 아필라는 자율주행 기능에 증강현실(AR)기술을 접목했다. 아필라1은 차량 안에서 소니의 게임을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아필라1을 보려 부스에 수많은 관객이 모여들었다.

바디프랜드가 CES 2025에서 공개한 AI 헬스케어로봇 773/사진=바디프렌드

안마 의자 브랜드인 바디프랜드의 '로봇' 안마의자도 눈길을 끌었다. 바디프랜드는 AI(인공지능)기술을 탑재한 헬스케어로봇 773을 이번 CES에서 공개했다. 팔 부위를 180도 가까이 들어올리고 두 팔과 두 다리를 독립적으로 움직여 스트레칭한다. AI기능이 생체 모니터링을 해 사용자의 심전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분석한다. 노란색 외관은 한 눈에 봐도 마치 '로봇'처럼 보였는데, 트랜스포머 범블비를 연상시켰다. 전세계인들이 바디프랜드를 경험해보기 위해 전시관에 줄지어 들어가 한 자리에 안마의자를 즐기며 줄줄이 누워있는 모습이 진풍경을 연출했다.

AI 자율주행 농기계 존 디어/사진=한지연기자

관람객들의 맘을 사로잡기 위한 물량공세도 많았다. 중국 가전 브랜드인 하이센스는 새로운 주방 가전을 활용한 쿠킹쇼를 진행하며 만든 피자를 나눠줬다. 독일 홈가전브랜드 보쉬는 커피메이커로 커피를 추출해 나눴다. AI 자율주행을 하는 첨단 농기계 기업, 존 디어는 기념 모자를 나눠주며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전시장 곳곳을 누비는 인플루언서들도 눈에 띄었다. 배우 하석진과 과학 유튜버 궤도, IT 전문 유튜버 잇섭 등이 CES 2025를 찾아 전시관을 둘러봤다.

CES 2025를 살펴보는 하석진, 궤도(왼쪽부터)/사진=독자제공

라스베이거스(미국)=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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