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대입 개혁 시급"…경기교육청 개편 방안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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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정부에 건의할 대학입시 제도 개편 방안을 내놓는다.
8일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대학입시 개혁을 위한 테스크포스팀(TF) 운영 결과 등을 토대로 이달 중으로 대입제도 개선 방안 발표한다.
앞서 경기교육청은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사교육 의존이 높은 지금의 대입제도로는 미래로 나갈 수 없다"며 대학입시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자, 지난해 7월부터 TF를 꾸려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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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개편안 마련해 정부에 건의 예정
경기도교육청이 정부에 건의할 대학입시 제도 개편 방안을 내놓는다.
8일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대학입시 개혁을 위한 테스크포스팀(TF) 운영 결과 등을 토대로 이달 중으로 대입제도 개선 방안 발표한다. 앞서 경기교육청은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사교육 의존이 높은 지금의 대입제도로는 미래로 나갈 수 없다”며 대학입시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자, 지난해 7월부터 TF를 꾸려 가동에 들어갔다.
TF는 교육정책국장을 단장으로 내외부 위원, 전문가 그룹 등 50여명으로 구성돼 지금까지 15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달 발표한 개편의 방향은 ‘대학입시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목표로, 학교의 내신 평가, 국가의 수능, 대학의 선발제도 등 3가지 틀을 바꾸는 데 초점 맞출 방침이다. 각 항목별 구체적인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경기교육청은 새롭게 마련한 대입제도 개편안을 교육부에 정식 건의해 전국 교육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입제대 개편 공론화에 불씨를 지핀 임 교육감도 올해 다시한번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새해 신년사에서 “현재의 암기·지식 위주 교육은 성장기에는 통했지만 인공지능(AI),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인 지금은 창의력, 문제 해결력, 자기 주도적 발상 중심의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며 “시대의 요구에 맞으면서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공정한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학생, 학부모, 대학 등 모든 교육 구성원의 신뢰를 얻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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