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제이스코홀딩스 본사에서 펑잉 차이나청통인터내셔날 부사장(왼쪽)과 한상민 제이스코홀딩스 대표가 합의각서 체결 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이스코홀딩스]
제이스코홀딩스는 중국 국유기업 차이나청통인터내셔널과 니켈·철강석 공급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이번 합의각서를 기반으로 본계약까지 마무리되면 니켈 120만t과 철강석 50만t을 공급할 예정이다. 통상 합의각서는 본계약을 앞두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인 단계에서 이뤄지는 만큼 빠른 시일 내 본계약 체결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이나청통그룹은 중국 5대 국유기업 중 하나로 1992년 국가물자부 산하 자재 유통기업이 합병해 설립했다. 철강, 에너지, 원전,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주요 생산자재 확보, 배분, 보관, 유통을 담당하는 중국의 핵심 유통채널 역할을 하고 있다. 국유자본 투자를 통해 수출입과 유통 플랫폼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차이나청통인터내셔널이 제이스코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 광산의 시장 경쟁력을 확인하고, 중국의 원자재 유통망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이 회사 쪽 설명이다.
한편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니켈 원광 수송 바지선 포트 건설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3500t급 바지선 6척이 동시 접안해 선적할 수 있을 정도의 대규모 포트인만큼 하루에 약 4만2000t의 니켈 원광 수송이 가능하다. 다음 달 완공되면 첫 수출에 돌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차이나청통인터내셔널뿐만 아니라 국내 2차전지 대기업 및 해외 거래처와도 수출 관련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기 때문에 올해 추가 공급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