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 24시간 상황관리 돌입

설상미 2025. 1. 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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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8일 서울 전역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가동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즉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오늘 밤부터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당분간 밤낮 없이 영하권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파 피해가 없도록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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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추위로 건강관리 유의 당부"

서울시는 8일 서울 전역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2일 서울 서울 영등포구 한강변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는 8일 서울 전역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가동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갑작스런 기온 강하로 찾아온 이번 추위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즉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한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현황, 피해발생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피해 발생 시 대응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25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방한‧응급구호물품을 비축하는 등 한파 피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며 서울시와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한파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미수신 시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도시락‧밑반찬 배달을 지원한다. 거리 노숙인에게는 상담, 밀집지역 순찰 등을 강화하고 방한용품 등도 지급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행동요령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안내한다.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를 통해 실시간 재난속보를 제공하고, 가까운 한파쉼터 등도 안내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오늘 밤부터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당분간 밤낮 없이 영하권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파 피해가 없도록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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