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8.3㎝' 이틀간 광주·전남 눈…빙판길 사고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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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광주·전남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교통·낙상 사고가 이어졌다.
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광주·전남 누적 적설량은 곡성 옥과 8.3㎝, 광양 백운산 8.2㎝, 담양 7.8㎝, 광주 5.8㎝ 등이다.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집계된 광주·전남지역 눈길 사고는 낙상 5건(광주 4건·전남 1건) 교통사고 9건(전남), 안전조치 3건(전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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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밤 광주·전남, 남해안 제외 대설특보
국립공원·도로 통제 여객선 일부 멈춰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이틀동안 광주·전남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교통·낙상 사고가 이어졌다.
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광주·전남 누적 적설량은 곡성 옥과 8.3㎝, 광양 백운산 8.2㎝, 담양 7.8㎝, 광주 5.8㎝ 등이다.
현재 광주·전남 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이날 오후 늦게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지겠다.
눈길 사고도 이어졌다.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집계된 광주·전남지역 눈길 사고는 낙상 5건(광주 4건·전남 1건) 교통사고 9건(전남), 안전조치 3건(전남)이다.
전날 오후 7시17분께 전남 화순군 춘양면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비슷한 시간인 오후 8시3분께 나주시 산포면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3대가 연달아 추돌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전날 오전 10시18분께 영광군 묘량면 한 삼거리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선 SUV차량을 또다른 SUV차량이 들이받으면서 20대 운전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8시27분께 고흥군 도덕면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2대가 부딪치면서 50대 남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도로와 국립공원의 탐방로 일부가 통제되고, 목포·완도·여수·고흥 뱃길도 묶였다.
전남 구례 노고단도로 14㎞, 화순 돗재 6.8㎞, 진도 두목재 3,5㎞, 화순 삭재 2.3㎞, 장성 양고살재 1.7㎞, 목포 다부재 1㎞구간이 통제됐다.
정읍 내장산과 구례 지리산은 전면통제됐고, 화순 무등산 동부와 장성 내장산, 영암 월출산의 일부 탐방로가 통제됐다.
목포·완도·여수·고흥 여객선 52개 항로 77척 중 14개 항로 17척이 운항을 멈췄다.
눈은 9일까지 5~15㎝, 많은 곳은 20㎝이상 쌓이겠다.
시간당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 빙판길이 생길 수 있으니 운전자와 보행자는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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