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한라산 최대 30cm 눈...내일 기온 '뚝'

당분간 궂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도 외출하실 때 우산 챙기셔야겠는데요.

모레까지 해안 지역에는 10에서 30mm의 비가 오겠고, 중산간은 5에서 10cm, 산지에는 최대 30cm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날은 더 추워지겠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오늘 아침도 쌀쌀하겠고요.

내일은 아침 기온이 제주 1도, 성산은 0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해안 지역에도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제주 동부와 서부에는 강풍 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초속 20에서 25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찬바람은 금요일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시면, 현재 제주 8도, 서귀포 6도로 출발해, 한낮엔 서귀포 11도, 그 밖의 지역은 10도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의 물결이 최고 4m까지 요동치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은 자제하셔야겠습니다.

공항 날씨입니다.

광주는 대설 특보가, 양양과 제주는 강풍과 급변풍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한번 더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종일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눈과 비는 일요일까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JIBS JIBS 이소연 기상캐스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