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배 아프고 설사 나와"...겨울철 면역력 저하 신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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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오면서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방치하면 큰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어 평소 면역력이 약해진 신호를 알아차리는 게 중요하다.
대표적인 면역력 저하 신호는 입안에 염증이나 혓바늘이 생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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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오면서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겨울철은 춥고 건조해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이때 식습관과 수면 관리 등이 동반되지 않으면 면역력이 쉽게 떨어진다. 몸이 외부의 유해물질, 바이러스 등을 제대로 막지 못해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하면 큰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어 평소 면역력이 약해진 신호를 알아차리는 게 중요하다.
대표적인 면역력 저하 신호는 입안에 염증이나 혓바늘이 생기는 것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 침샘에도 악영향을 줘 침 분비가 감소한다. 이때 항생 물질의 양이 줄어들면서 감염이 취약해지고 혓바늘, 구내염, 수포 등이 쉽게 나타난다.
음식을 먹은 후 복통과 설사가 잦아도 면역력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장염에 자주 걸리기도 한다.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 기능도 떨어진다. 그 결과 장내 유해균이 많아져 복부 안에 염증이 잘 생긴다.
여성은 질염에 쉽게 걸리기도 한다. 질에는 원래 균이 많지만 질 내부를 약산성으로 유지해 병균에 맞설 수 있도록 하는 유익균이 대부분이다. 평소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몸의 면역력이 저하하면 유익균이 감소하고 유해균이 늘어난다. 유독 외음부가 가렵거나 질 분비물의 냄새가 심해진다면 질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색깔이 평소와 다르게 변한 것도 질염 증상이다.
면역체계가 심하게 망가진 상태에서는 대상포진이 나타날 수 있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몸에 침투해 숨어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성인이 된 이후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활동해 물집, 발진, 근육통 등을 유발한다. 피부에 물집과 붉은 띠가 한쪽 면에 생기고 옷깃에 스쳐도 아프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대부분 자연 치유가 어렵다. 72시간 안에 항바이러스제 등 약물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위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적극적으로 몸을 돌봐야 한다. 장기간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가 이어지면 더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 8시간은 자는 게 좋다. 최소 6시간은 자야 한다. 잠을 잘 자면 면역체계가 정상화되고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 능력도 높아진다.
영양가 풍부한 음식도 먹어야 한다. 5대 영양소(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미네랄)가 포함된 음식을 매 끼니 섭취해야 한다. 곡류를 비롯 견과류, 콩류, 생선, 육류, 달걀, 유제품, 채소 등을 골고루 활용하면 된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음악, 영화, 독서, 운동 등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돼 신체 문제로 나타난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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