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과 계약 끝나면 '34세'... 빅클럽 꿈 멀어진 '우울한 연장 옵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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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1년 더 동행하게 됐다.
토트넘을 응원하는 팬들과 관계자들만 기뻐할, 어쩌면 손흥민 본인조차도 마냥 반길 수만은 없는 계약 연장이다.
토트넘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남은 1년 반의 기간 동안 토트넘에서 어떤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의문인 가운데, 여러모로 아쉬운 계약 연장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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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1년 더 동행하게 됐다. 토트넘을 응원하는 팬들과 관계자들만 기뻐할, 어쩌면 손흥민 본인조차도 마냥 반길 수만은 없는 계약 연장이다.

토트넘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EPL 17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5골6도움을 올렸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토트넘이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인 것을 고려하면 '에이스' 손흥민에게 아쉬움이 남는 기록이다.
특히 최근 흐름이 가장 아쉽다. 손흥민은 4일 뉴캐슬전 공격 포인트 사냥에 실패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공식전 4경기 연속이자 리그 4경기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가 없는 상황. 손흥민이 올 시즌 이렇게까지 부진했던 때가 없었다.
손흥민이 침묵한 리그 4경기 동안, 토트넘 역시 1무3패로 승점 1점을 따내는 데에 그쳤다. 지난해 12월20일 맨유 상대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손흥민의 골에 힘입은 토트넘이 극적인 4-3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이후 4경기에서 귀신같이 함께 침몰했다.
오는 6월30일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을 두고 재계약 여부에 시즌 초부터 관심이 많았다. 구단이 원하면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옵션이 실행되는지, 아니라면 손흥민이 어디로 이적할지 등을 놓고 갑론을박이 많았다.
스페인 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 김민재가 속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유럽 정상권 강팀은 물론, 튀르키예 등 수많은 국가의 팀들과 손흥민이 연관된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하반기 내내 이런 뉴스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며 만 32세로 축구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손흥민의 인기가 아직 식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 토트넘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손흥민 본인도 시즌 중 최저점을 찍고 있다. 전반기 활약이 대단했다고 볼 수는 없기에 반환점을 돈 시점에 반등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팀과 함께 부침을 겪고 있다.
물론 손흥민이 쉽지 않은 상황인 토트넘을 벗어나 다음 시즌부터 우승권의 빅클럽에서 뛰게 된다면 커리어 후반부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도 있다. 조금이라도 젊고 토트넘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을 때 도전하고 우승을 노리는 것도 상책이다. 하지만 결국 계약 연장 옵션 발동으로 2025~2026시즌 종료까지 토트넘의 선수로 뛰게 됐다.
연장된 계약 종료 후 맞이하는 2026~2027시즌에 손흥민은 만 34세로, 부정할 수 없는 커리어 황혼기에 접어든다. 매 시즌 기량과 체력 면에서 큰 변화를 느낄 베테랑 선수가 해당 시즌까지 빅클럽에서 활약할 만한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손흥민이 남은 1년 반의 기간 동안 토트넘에서 어떤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의문인 가운데, 여러모로 아쉬운 계약 연장이 이뤄졌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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