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영화 수준”…체감 영하 20도, 목요일 ‘최강 한파’ 온다

김주리 2025. 1. 7. 1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요일인 10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 가운데 정부가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7일 오후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행안부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행정안전부는 전북·전남·충남 등 자치단체를 비롯한 관계기관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불편 및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목요일인 10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 가운데 정부가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7일 오후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행안부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일까지 곳에 따라 최대 40㎝의 매우 많은 눈이 내리며 9일은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강한 추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 행정안전부는 전북·전남·충남 등 자치단체를 비롯한 관계기관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불편 및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눈으로 인한 붕괴, 전도 등에 대비해 위험 징후 시 취약 시설 출입을 신속히 통제하고, 주민 대피를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출·퇴근 시간대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주요 도로 제설을 철저히 하고, 보행로·이면도로 등은 후속 제설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추위에 대비해 노숙인·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은 밀착 관리하고, 옥외 근로자 안전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고 직무대행은 “정부는 이번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대응하겠다”며 “국민께서는 방한용품을 철저히 착용하고, 제설작업 시 주변 위험 요인을 먼저 확인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