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쿵'… 심장마비 전조 증상일까? [1분 Q&A]

김혜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2025. 1. 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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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3개월 전에 심전도 검사를 받고 정상 판정을 받은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날씨가 추워지면서부터, 자다가 갑자기 온몸에 쿵 하는 느낌이 들고 순간적으로 심장이 멈춘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깨는 일이 자주 생기고 있습니다.

다행히 말씀하신 증상들이 심장마비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자주 나타나거나 가족력이 있으시다면, 심장내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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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3개월 전에 심전도 검사를 받고 정상 판정을 받은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날씨가 추워지면서부터, 자다가 갑자기 온몸에 쿵 하는 느낌이 들고 순간적으로 심장이 멈춘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깨는 일이 자주 생기고 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고 있다 보니 여러모로 걱정이 많이 됩니다. 혹시 제 증상이 심장마비의 전조 증상일 수도 있을까요?

심장마비ㅣ출처: 하이닥

A. 우선, 많이 걱정되셨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말씀하신 증상들이 심장마비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수면 중에 숨이 멎는 듯한 느낌이 드셨다면, 수면무호흡증일 수 있고, 스트레스나 불안감으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소화불량을 겪으셨다면, 체한 느낌이 더해져 답답함을 느끼셨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참고로, 심장마비의 전조증상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슴 한가운데 흉골 밑쪽이 바위로 눌리는 듯한 극심한 통증

2) 가슴을 꽉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나 불에 타는 듯한 느낌의 통증

3) 드물게, 어깨, 팔, 등, 턱, 치아 등 심장과 관련이 없는 부위에서 나타나는 통증

4) 극심한 피로감, 호흡곤란, 식은땀, 저체온 등의 증상

5) 고혈압, 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있거나 연령이 많으신 분들은 소화불량과 두통이 함께 나타날 수 있음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자주 나타나거나 가족력이 있으시다면, 심장내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불안감을 느끼신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안심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아직 24시간 심전도, 심장 초음파, 운동부하 검사 등을 받지 않으셨다면, 이러한 검사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간식을 많이 드시는 것은, 심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체중 증가나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간식 섭취를 줄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도움말 = 김성희 원장(독일하트의원 의사)

김혜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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