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말레이오픈 2연패 도전…16강 진출

하근수 기자 2025. 1. 7.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 말레이시아 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첫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7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에서 '35위'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를 2-0(21-12 21-13)으로 꺾었다.

굳히기에 들어간 안세영은 15-13부터 21-13까지 다시 6점을 연속으로 뽑으며 크리스토페르센을 제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페르센에 2-0 완승
[항저우=AP/뉴시스] 안세영(1위)이 14일(현지시각)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와 경기하고 있다. 안세영이 0-2(17-21 14-21)로 지면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2024.12.14.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 말레이시아 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첫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7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에서 '35위'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를 2-0(21-12 21-13)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세영의 16강 상대는 '22위' 니다이라 나츠키(일본)를 2-0(21-16 21-19)으로 격파한 '34위' 응우옌투이린(베트남)이다.

1게임은 탐색전이었다. 안세영은 5-5까지 엎치락뒤치락한 뒤 공세를 몰아쳤다.

안세영은 조금씩 격차를 벌렸고, 4연속 득점과 함께 21-16으로 1게임을 잡았다.

2게임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크리스토페르센이 4점 차로 치고 나가기도 했다.

안세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7-11부터 13-7까지 6연속 득점에 성공해 역전을 이뤘다.

굳히기에 들어간 안세영은 15-13부터 21-13까지 다시 6점을 연속으로 뽑으며 크리스토페르센을 제압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 안세영은 두 해 연속 말레이 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