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숙명여대, 김건희 여사 석사 논문 '표절' 잠정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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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조사해온 숙명여대가 약 3년 만에 '논문 표절'이 있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숙명여대 측은 최근 석사 논문이 '표절'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담긴 서류를 김 여사 측에 보냈지만, 김 여사는 이 서류를 수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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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조사해온 숙명여대가 약 3년 만에 '논문 표절'이 있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숙명여대 측은 최근 석사 논문이 '표절'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담긴 서류를 김 여사 측에 보냈지만, 김 여사는 이 서류를 수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숙명여대는 "최근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의 본조사 결과가 나왔고 피조사자인 김건희 여사 측에 통보했다"면서 "이의 제기 절차 등을 거쳐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여사 측이 조사 결과를 받았는지 확인하진 못했다"며 "아직 최종적인 결론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숙명여대 측은 계속해서 김 여사가 서류를 수취하지 않으면 '표절' 결론을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가 된 논문은 '파울 클레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이었던 지난 2021년 말 표절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숙명여대 동문 교수들은 지난 2022년 8월, 자체 검증을 통해 "김 여사의 석사 논문 표절 지수가 최대 54.9%"라고 주장했지만 숙명여대는 본조사 결론을 미뤄왔습니다.
최경재 기자(econom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674535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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