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뚫고 오라고?" 호출에 막막…홍대 골목서 택시기사 난처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위험천만한 인산인해 골목길'입니다.

서울 마포구 홍대 근처의 한 골목입니다.

사람들이 빼곡하게 서 있어 차량의 통행이 힘든 상황인데요.

인파 한 가운데에서 호출을 받은 택시기사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하면서 이런 문제를 알렸습니다.

주차 요원이 길 안내를 해보지만 사람들이 차량 앞으로 계속 밀려들었기 때문에 차량 진입 금지로 지정까지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홍대 근처뿐 아니라 잠실, 강남같이 사람들이 많은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지금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을 본 전문가는 사고 후 대응보다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안전 조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서울시에 공식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 댓글 보겠습니다.

"차가 오는 데 멀뚱멀뚱 쳐다만 보네, 그냥 사고 나겠다는 건가" "좁고 위험한 데로 생각 없이 택시 부르는 것도 문제" "항상 그랬듯이 큰 사고 난 뒤에야 바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