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내면 9일 연휴?…정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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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연휴 직전인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임시 공휴일 확정 시 주말인 25일부터 30일까지 총 6일간 연휴가 이어지고, 31일 하루 휴가를 낼 경우 최장 9일간의 '황금 연휴'가 가능해집니다.
정부가 임시 공휴일을 지정한다면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날 이후 3개월 만입니다.
당시에도 하루만 연차를 쓰면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9일을 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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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연휴 직전인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임시 공휴일 확정 시 주말인 25일부터 30일까지 총 6일간 연휴가 이어지고, 31일 하루 휴가를 낼 경우 최장 9일간의 ‘황금 연휴’가 가능해집니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는 오늘(7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현재 ‘2025년 설 명절대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과제를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임시 공휴일을 지정한다면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날 이후 3개월 만입니다.
당시에도 하루만 연차를 쓰면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9일을 쉴 수 있었습니다.
이런 구상에는 내수 경기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어려운 민생경제가 최근의 정치적 상황과 맞물리며 더욱 얼어붙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소비·건설·관광·지역 경기 등 내수 회복 대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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