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개그맨 선배에 뺨 몇십대…화장실서 울어”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5. 1. 7.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신동엽이 신인 시절 선배에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두 사람에 "너네는 누구한테 혼난 적 있냐. 아니면 주로 너네들끼리만 싸웠냐"고 장난스레 질문을 건넸고, 두 사람은 "주로 저희끼리 싸운게 많았다"면서도 "아이돌 치고 예능을 여기저기 많이 나갔으니까. 선배 한 분이 요즘 말로 (저희가) 너무 나댄다고 느낀 것 같다. (녹화 끝나고) 나가는데 '야 너네만 할거야? 야. 그만 좀 해' 한 분이 있다. 진짜 전쟁터구나 했다. (그 분이) 요즘은 활발하게 활동을 안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동엽 . 사진| 유튜브 캡처
개그맨 신동엽이 신인 시절 선배에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잘못오신것같아요··ㅋㅋㅋㅋㅋㅋ” 아이돌토크쇼에 어쩐 일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동해는 “개그맨 선후배 사이에서 규율이 엄청 세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신동엽은 “되게 셌다. 우리때는 그나마 좀 덜 했는데 예전엔 좀 더 그랬다고 하더라. 그게 다 그런게 아니라 안그런 형도 있고 유난히 그런거에 집착하는 사람이 있다”며 “나는 좀 편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술을 좋아하는 선배들하고 술자리를 진짜 많이 했다. 내가 술 좋아하니까. 마시면서 선배들한테 잘했고. 술 안드시는 선배들은 날 불러서 ‘야한 이야기 해봐’ 했다. 술자리서 그런 이야기 잘한다고 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은 또 “선배님들한테 혼났던 적은 없냐”는 질문을 받자 “있다. 혼났다기 보다는. 원래는 단역부터 하다가 중간에 조연 역할을 하다가 나중에 진짜 재미있는 사람들이 자기 코너를 가지는거다. 최양락, 이봉원, 박미선 그런 분들이 하나씩 가지는 거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안녕하시렵니까’라는 (신인인) 내가 가지니까. 아무리 짧은거라도. 이게 저 밑에 있는 말단 직원이 갑자기 막 승진을 어마어마하게 한 거다. 중간에 나보다 나이 많은 형들은 힘들었나보다. 술 마실 때 취해서 ‘너 이 XX야. 네 인기 아무것도 아니야. 어디서 건방이야’라고 하더라. 뺨을 몇 십대 맞은 적이 있다. 화장실 가서 씻고 혼자 울던 적이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은혁은 “그 선배님 아직 활동 하냐”고 물었고 신동엽은 “아니. 활동 안한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두 사람에 “너네는 누구한테 혼난 적 있냐. 아니면 주로 너네들끼리만 싸웠냐”고 장난스레 질문을 건넸고, 두 사람은 “주로 저희끼리 싸운게 많았다”면서도 “아이돌 치고 예능을 여기저기 많이 나갔으니까. 선배 한 분이 요즘 말로 (저희가) 너무 나댄다고 느낀 것 같다. (녹화 끝나고) 나가는데 ‘야 너네만 할거야? 야. 그만 좀 해’ 한 분이 있다. 진짜 전쟁터구나 했다. (그 분이) 요즘은 활발하게 활동을 안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