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국제협력' 부서 신설…유네스코 국제포럼 성과 확산

경기=이민호 기자 2025. 1. 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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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교육청 최초로 국제협력 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지난달 마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이하 국제포럼) 성과 확산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중 국제포럼의 모든 과정을 담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백서'를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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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주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 유네스코 포럼담당 장학관이 지난달 개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이민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청 최초로 국제협력 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지난달 마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이하 국제포럼) 성과 확산에 나선다.

7일 도교육청은 정책브리핑을 열어 이런 계획을 밝혔다.

지난 12월2~4일 열린 국제포럼은 유네스코, 국제기구 인사, 국내외 교육전문가 등 56개국 2800여명이 참가했다. 도교육청은 국제포럼에서 경기교육 세션과 전시·체험 부스, 학교 및 교육기관 방문 등을 통해 경기미래교육 정책과 교육 사례들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중 국제포럼의 모든 과정을 담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백서'를 발간한다.

국제협력담당 부서는 오는 3월1일자 조직개편에서 신설된다. 이 부서는 기존 정책기획관실에서 추진되던 국제 교류 업무를 체계화하고 교육 혁신과 다문화 학생 지원, AI 플랫폼 개발 등 글로벌 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초기 5명 규모로 구성되며, 유네스코와의 협력뿐 아니라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지역 내외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한다.

나현주 정책기획관 포럼담당 장학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경기미래교육이 점점 더 세계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교육의 연대 협력이 굉장히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경기교육의 우수성을 알린다. 다음달 26일 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미래교육으로 구현하는 교육 개혁'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다음날에도 같은 내용으로 하버드대 교육 관련 교수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임 교육감은 지난 국제포럼 기간 중 △사흘레-워크 쥬드 에티오피아 전 대통령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 △누레딘 알 누리 튀지니 교육부 장관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학교 교수 △세린 음바예 티암 전 세네갈 교육부장관 △마노스 안토니니스 글로벌 교육 보고서 국장 △레나토 오페르티 유네스코 국제교육국 선임전문관 등과 양자회담을 진행하며 경기미래교육 실천과 국제교육 협력 강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하버드대 강연도 페르난도 레이머스 교수와 회담하면서 요청을 받아 성사됐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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