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맨유에 스트라이커 내주게 생겼네…유벤투스 블라호비치↔지르크지 맞교환에 '매우 흥미'

이성필 기자 2025. 1. 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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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이적 시장에서 동지는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일들이 나오고 있다.

아스널이 아닌 맨유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유벤투스가 요슈아 지르크지에게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블라호비치의 이적료도 5,500만 파운드(약 1,001억 원)로 낮춰 맨유가 지급 가능한 수준으로 내려놓았다는 것이 유벤투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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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 스트라이커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AFP/EPA/REUTER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 스트라이커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AFP/EPA/REUTER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 스트라이커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AFP/EPA/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이적 시장에서 동지는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일들이 나오고 있다.

영국의 인터넷 매체 '팀 토크'는 6~7일 한 인물을 두고 전혀 다른 소식을 전했다. 스트라이커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가 아스널로 향하는 줄 알았더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수 있다고 전했다.

두 구단 모두 스트라이커에 대한 고민이 크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수스로는 버티기 어려워 카이 하베르츠 제로톱으로 생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두 시즌 스트라이커 영입하라는 조언을 많이 받고도 하지 않아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 우승을 내줬던 기억이 생생하다. 정통 스트라이커 확보가 어려우면 2선을 자유롭게 오가는 유형의 공격수라도 모셔 오기를 해야 했지만, 시장 가격이 너무 비싸게 형성, 포기하기를 다반사였다.

아스널은 2022년 1월 당시 피오렌티나에서 뛰던 블라호비치에게 관심을 두고 있었지만, 유벤투스의 현금 동원력에 막혀 내줬다. 무려 8,000만 유로(약 1,207억 원)의 자금 싸움에서 완패했다.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블라호비치는 124경기 53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12골로 유벤투스 내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2026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블라호비치를 두고 유벤투스는 재계약을 시도했지만, 거절당했다. 꿈의 무대인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원하는 블라호비치의 구미를 당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유벤투스와 계약 연장 징후가 없는 블라호비치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스널 외에도 맨유가 블라호비치 영입 제안을 알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 맨유의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은 요슈아 지르크지를 유벤투스로 보내는 맞교환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블라호비치 영입을 노린 아스널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연합뉴스/EPA/REUTERS
▲ 맨유의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은 요슈아 지르크지를 유벤투스로 보내는 맞교환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블라호비치 영입을 노린 아스널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연합뉴스/EPA/REUTERS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도 블라호비치에게 관심을 가졌었지만, 실제 제안을 하지는 않았다는 덧붙임도 있었다.

아스널이 아닌 맨유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유벤투스가 요슈아 지르크지에게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르크지는 볼로냐에서 뛰다 맨유에 입단해 이탈리아 세리에A 환경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

지르크지는 자신의 대리인에게 세리에A로 돌아가 뛰겠다며 팀을 알아봐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도 지르크지에 대한 기대를 놓은 상황이라 두 구단 사이에 절묘한 기류가 흐르게 됐다.

유벤투스도 아스널이 미적거리는 태도에 빠르게 맨유에도 제안서를 넣었다고 한다. 완전 이적 조건이며 임대는 없다고 한다. 아스널은 관심 있는 선수를 멍하니 보고 있다가 뺏길 위기에 처한 셈이다.

블라호비치의 이적료도 5,500만 파운드(약 1,001억 원)로 낮춰 맨유가 지급 가능한 수준으로 내려놓았다는 것이 유벤투스의 주장이다. 지르크지를 처분해야 하는 맨유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거래다. 라스무스 회이룬과 블라호비치로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지르크지가 빠른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고민도 있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물론 아직 양구단의 협상이 초기 단계라 아스널에도 기회는 있다. 낚아 채느냐, 낚이냐의 사이에 선 아스널과 거래 완료 여부를 고민하는 맨유. 유벤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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