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株 차익실현에 약세…SK하이닉스 20만원 회복했다가 반락(종합)

조민정 2025. 1. 7.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계기로 다시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2거래일 연속 급반등했던 국내 증시 반도체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됐다.

SK하이닉스는 2개월 만에 장 초반 20만원선을 회복했으나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고 2% 넘게 내렸다.

SK하이닉스가 장중 20만원 이상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해 11월 8일(20만3천원) 이후 2개월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ES 2025 개막 D-1, SK 부스 준비 중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서 관계자들이 SK 그룹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2025.1.7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계기로 다시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2거래일 연속 급반등했던 국내 증시 반도체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됐다.

SK하이닉스는 2개월 만에 장 초반 20만원선을 회복했으나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고 2% 넘게 내렸다.

한국거래소에서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40% 내린 19만5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6.25%, 6일 9.84% 급등세를 보인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3.35% 오른 20만6천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가 장중 20만원 이상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해 11월 8일(20만3천원) 이후 2개월 만이다.

그러나 이날은 장 초반 이후 상승세가 꺾이면서 하락 반전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데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신제품에 마이크론의 GDDR7을 탑재한다고 언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역시 상승 출발했던 삼성전자(-0.89%)도 4거래일 만에 약세 마감했다. 라닉스(-7.40%), 아이에이(-6.55%), 리노공업(-2.87%) 등 반도체 관련주 상당수가 약세 전환했다.

한편 한미반도체(1.81%)는 SK하이닉스의 HBM3E 16단 샘플에 TC본더를 납품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마감했다.

chom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