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키움 내야의 키, ‘한국의 크리스 테일러’ 김태진이 쥐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 주전 유격수로 포지션을 정립한 것은 그에게 무척 소중한 경험이다. 데뷔 11년째에 내야에서 가장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은 어떤 위치에서도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증거다. 김혜성(다저스)의 메이저리그(MLB) 진출로 주전 2루수를 새로 찾아야 하는 키움으로선 김태진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해졌다.
김태진은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타자다.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 그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은 엄청난 플러스다. 올해 키움 내야의 열쇠를 그가 쥐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김태진은 지난해 유격수로 346이닝을 뛰며 3실책만을 범했다(수비율 0.982). 처음에는 고육책의 성격이 강했지만, 안정적 수비를 보여준 덕분에 자리를 굳힐 수 있었다. 2루수(28이닝), 3루수(1이닝)와 비교해 훨씬 많은 이닝을 유격수로 뛰었다. 올해도 김태진이 유격수로 확실히 활약해주면 더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지난해 1루수로 1027.2이닝을 뛴 최주환을 제외하면, 키움 내야에 아직 정해진 자리는 없다. 주전 3루수 송성문의 2루 이동 가능성도 열려있고, 2년차 고영우와 이재상, 김병휘, 베테랑 오선진 등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중심타자 송성문과 최주환이 들어가고 남은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태진 역시 경쟁을 피할 수 없다. 홈런 없이 타율 0.222(189타수 42안타), 10타점인 2024시즌 타격 성적은 아쉬웠다. 100경기 이상 소화한 시즌도 2019시즌이 유일하다.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으며 공격력을 입증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강점을 살릴 수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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