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늘봄학교 강사료 전국 꼴찌…민주당 대구시당 강사료 인상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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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허소) 을지키기위원회와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대구지부가 지난 6일 대구시교육청을 향해 "교육부 지침대로 늘봄학교 강사료를 지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강사에게 최소 시간당 4만원을 지급하도록 전국 시도교육청에 특별교부금으로 내려주고 있는데 대구는 최저선 아래인 3만5000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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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허소) 을지키기위원회와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대구지부가 지난 6일 대구시교육청을 향해 "교육부 지침대로 늘봄학교 강사료를 지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늘봄학교는 최장 저녁 8시까지 초등학생을 학교에서 돌봐주는 제도로, 지난해 1학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올해 2학년까지로 확대 운영하고 내년엔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확대·시행된다.
![민주당 대구시당 을지키기위원회가 6일 기자회견 후 늘봄강사료 인상을 강력 촉구하고 있다 [사진=더불이민주당 대구시당]](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7/inews24/20250107143038946oyex.jpg)
이들은 이날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강사에게 최소 시간당 4만원을 지급하도록 전국 시도교육청에 특별교부금으로 내려주고 있는데 대구는 최저선 아래인 3만5000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교육청이 전국에서 가장 낮고 교육부의 지침에도 어긋나게 운영 중"이라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질타받았지만,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늘봄학교의 가장 큰 인적 자원인 교사들은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양질의 수업 준비도 어렵다"며 "복사비 전기세 등 온갖 부대비용까지 떠안으면서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받고 있다. 부실 교육의 피해는 학생까지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들은 "교육부의 기준을 무시한 행정은 분명하게 책임을 묻겠다"며 "국회 교육위 문제 제기, 감사원 감사, 권익위 제소 등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조치를 고려하겠다"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을지키기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사진=더불이민주당 대구시당]](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7/inews24/20250107143040253ivbd.jpg)
이와관련, 대구시교육청은 설명자료를 통해 “2026년 모든 초등학생까지 확대되는 늘봄학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보다 교육청 자체 예산이 더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지방교육재정여건, 다른 교육정책과 균형성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이에 따라 교육부에서도 늘봄 강사료를 4만원 기준으로 하되, 교육청 자율적으로 조정 가능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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