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D-1' 정몽규 후보, 50억 기부 선언 "회장으로 축구종합센터 완성 목표"

이형주 기자 2025. 1. 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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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현 대한축구협회 장이 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현 회장이지만 동시에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회장 선거에 차기회장 후보로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신문선 명지대 명예교수와 맞붙는다.

그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핵심 공약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50억원을 대한축구협회에 기부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는 8일 예정돼 있고 정몽규 후보가 관심을 집중시키며 연임을 완성시키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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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정몽규 현 대한축구협회 장이 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현 회장이지만 동시에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회장 선거에 차기회장 후보로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신문선 명지대 명예교수와 맞붙는다. 그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핵심 공약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50억원을 대한축구협회에 기부하겠다"라고 전했다.

정몽규 후보는 "축구인들의 지지에 화답하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더욱 강조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정몽규 후보는 동시에 "센터 법인화-수익화-자립화의 3단계 완성을 통해 스포츠 산업을 키우고 축구인들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조성 중이다. 전체 면적은 47만8천㎡다.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의 약 3배 넓이 부지에 천연, 인조잔디 구장 11면과 미니 스타디움, 실내 축구장, 축구역사박물관, 생활체욱시설 등이 조성되어 각급 대표팀 훈련뿐만 아니라 유소년 육성, 지도자, 심판, 의무트레이너 교육 및 다양한 대회의 개최가 가능하다.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는 8일 예정돼 있고 정몽규 후보가 관심을 집중시키며 연임을 완성시키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선거는 8일 오전 11시 세 후보의 정견 발표 후 선거가 진행된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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