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 수원 삼성, 외인 공격 트리오 동시 영입! 일류첸코-브루노 실바-세라핌

김유미 기자 2025. 1. 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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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수원 삼성이 제대로 칼을 갈고 있다.

'절치부심'한 수원은 7일 일류첸코, 브루노 실바, 세라핌 세 외인 공격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24시즌 K리그2를 휘저은 서울 이랜드의 브루노 실바도 품었다.

윙어로 뛰는 브라질 출신의 브루노 실바는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 무대를 밟았는데, 첫 시즌 24경기에 나서 12골 7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펼치며 서울 이랜드의 승격 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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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4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수원 삼성이 제대로 칼을 갈고 있다. '절치부심'한 수원은 7일 일류첸코, 브루노 실바, 세라핌 세 외인 공격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수원이 새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보강에 공을 들인 모습이다. 우선 K리그에서 검증된 스트라이커 일류첸코의 영입 소식을 가장 먼저 전했다.

독일 출신의 일류첸코는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 FC 서울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71경기 71골 18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1에서 14골을 터트리는 활약으로 주목을 받았다.

일류첸코는 "수원에서 뛸 수 있어서 기쁩니다. 앞으로의 경기가 모두 기대되지만 특히 홈경기가 기대됩니다. 팬분들의 많은 응원을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많은 경기를 이기고 함께 승리를 축하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이라는 팀이 30주년을 맞아 승격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2024시즌 K리그2를 휘저은 서울 이랜드의 브루노 실바도 품었다. 윙어로 뛰는 브라질 출신의 브루노 실바는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 무대를 밟았는데, 첫 시즌 24경기에 나서 12골 7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펼치며 서울 이랜드의 승격 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다.

입단 소감으로 브루노 실바는 "작년에 수원을 상대로 경기할 때 굉장히 많은 팬들을 보면서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들을 위해 경기를 뛸 수 있어 행복합니다. 팬들을 위해, 이 팀을 위해 저의 승부욕과 열정 있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퍼즐 마지막 조각은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하던 세라핌이 완성했다. 26세 윙어 세라핌은 지난 시즌 브라질 세리이 B(2부 리그) 33경기에 출장해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상 조제 EC, 아마조나스 FC 등을 거쳐 K리그로 진출했다.

K리그가 처음인 세라핌은 "팬분들께 저를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도전자'입니다. 저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사람입니다. 팀의 목표이자 팬분들이 원하는 승격을 위해 늘 헌신하고 열정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수원 삼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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