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24시] 청도군, 민생안정·경제회복 총력…대형사업 속도 낸다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2025. 1. 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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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은 지난 6일 새해 첫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국내 경제 위기와 정국 혼란 속에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7일 청도군에 따르면 이날 김하수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 적극 집행,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물가 안정, 안전관리 강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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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고향사랑기부제 3억2500만원 모금…전년 대비 33% 증가
청도군,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근로자 보호 강화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지난 6일 청도군은 김하수 군수를 주재로 민생안정·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지난 6일 새해 첫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국내 경제 위기와 정국 혼란 속에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7일 청도군에 따르면 이날 김하수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 적극 집행,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물가 안정, 안전관리 강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군은 청도·화양 도시재생사업, 생활문화복합센터, 예술인 창작공간, 산림치유힐링센터, 지역활력타운, 청도 자연드림파크 조성 등 주요 대형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연시 민생 안정 대책반을 편성·운영해 지역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하수 군수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청도군, 고향사랑기부제 3억2500만원 모금…전년 대비 33% 증가

경북 청도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총 3억2500만원을 모금하며 목표 금액 3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고향사랑기부제 포스터 ⓒ청도군

지난해 청도군에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사람은 총 2115명이다. 이 중 100만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자는 56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시에서 581명(27%), 경북도에서 486명(23%)이 참여했고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적으로 기부가 이어졌다.

청도군은 모금된 기부금 중 1억7000만원을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버스 교체와 소아청소년과 운영 등 복지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하수 군수는 "기부금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사업에 활용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기부자에게 지역상품권, 홍시찰떡 선물세트, 감말랭이, '신화랑 스카이트레일' 이용권 등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 청도군,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근로자 보호 강화

경북 청도군은 지난 6일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기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겨울철 강설과 빙판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사고 원인과 대처법을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교육에서는 작업 현장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과 올바른 안전장비 사용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는 근로자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효과적인 예방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지도 방법이 제시됐다.

김동기 부군수는 "동절기에는 넘어짐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안전교육이 필수적이다"며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매월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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