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헌법재판소, 한총리 등 다른 탄핵 심리도 진행 확인"

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1.7 pdj6635@yna.co.kr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외에 한덕수 국무총리,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색소추 사건 심리도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밝혔습니다.

권 원대대표는 오늘(7일) 오전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습니다.

어제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한 총리 등에 대한 탄핵 소추 사건도 대통령 탄핵 심판 못지 않게 중요하다며 함께 신속히 진행하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김 사무처장이 권 원내대표를 찾아 다른 탄핵 사건들에 관한 일정표를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장에게 절차의 공정성은 갖춰야 결과에 대해 국민이 승복할 것이라고 말했고, 그것을 헌법재판관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해서도, "4월 18일 두 명의 헌법재판관 임기가 끝나는데, 그 사퇴에 맞춰서 결론을 내려고 하지 말고 절차는 완벽하게 보장을 하라고 주장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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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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