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새해 첫 대장동 재판 출석…질문엔 ‘묵묵부답’[청계천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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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들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에 처음 출석했다.
이 대표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배임∙뇌물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 당시 민간사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사업 구조를 승인하는 등 특혜를 주고 7886억 원 상당의 이득을 보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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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들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에 처음 출석했다. 이 대표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배임∙뇌물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 당시 민간사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사업 구조를 승인하는 등 특혜를 주고 7886억 원 상당의 이득을 보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해 3월 기소됐다.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과정에서 남욱 변호사 등에게 내부 정보를 제공해 211억 원의 부당 이득을 얻게 한 혐의가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15일 선거법 위반 혐의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대표와 검찰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서울고법은 오는 23일 이 대표의 2심 첫 공판을 연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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