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준이다, 끔찍한 선수”...‘성골 유스’ 향한 비판

이종관 기자 2025. 1. 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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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비판을 받고 있다.

리버풀은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2로 비겼다.

이후 리버풀은 하비 엘리엇, 코너 브래들리 등을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으나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알렉산더-아놀드를 향한 팬들의 비판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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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포포투=이종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비판을 받고 있다.


리버풀은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리버풀은 4연승 기록을 마감했다.


좋지 못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맨유를 상대로 고전한 리버풀이었다. 모하메드 살라를 필두로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라이언 그라벤베르흐, 버질 반 다이크 등 주전급 자원들을 총출동 시켰으나 맨유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그렇게 전반은 득점 없이 0-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승부처는 후반전이었다. 후반 7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이 터지며 맨유가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코디 각포, 살라의 득점이 내리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5연승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 막판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 후반 35분, 아마드 디알로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이후 리버풀은 하비 엘리엇, 코너 브래들리 등을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으나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홈에서 다소 아쉬운 결과를 낸 리버풀. 알렉산더-아놀드를 향한 팬들의 비판이 거세다. 선제골 실점 당시 안일한 수비를 보여주며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 알렉산더-아놀드의 부진은 기록과 평점으로도 드러났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86분을 소화한 아놀드는 볼터치 97회, 패스 성공률 75%(63회 중 47회), 크로스 성공률 0%(6회 중 0회), 롱패스 성공률 23%(13회 중 3회), 지상 경합 성공률 0%(5회 중 0회), 턴오버 27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그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인 6.6점을 부여했다.


축구 전문가들의 비판도 잇따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스카이 스포츠’의 전문가인 로이 킨과 제이미 캐러거도 그의 부진한 수비력을 지적했다. 킨은 ‘세상에, 그는 학생 수준이다’라고 말했고 캐러거 역시 그를 ‘끔찍한 선수다’라고 묘사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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