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선수단, 팬들과 함께 모금 활동...따뜻한 기부로 겨울 녹였다!

박연준 기자 2025. 1. 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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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천재환을 비롯한 7명의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천재환은 "많은 팬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팬분들에게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이지만 우리 선수들이 다시 한번 더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팬분들과 함께 기부를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의 기부로 인해 추운 겨울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졌으면 한다. 내년에도 팬분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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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환의 기획으로 탄생한 일일 카페 행사, 426명 팬의 참여로 희귀병 어린이와 기부처에 온정 전달
“받은 사랑, 돌려드리고 싶었다”... 팬과 선수들이 함께한 사회공헌의 훈훈한 하루

(MHN스포츠 양승현 인턴기자, 박연준 기자) NC 다이노스 천재환을 비롯한 7명의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지난 5일 NC 다이노스 천재환, 안중열, 박주찬, 김태현, 최보성, 신용석, 목지훈 선수가 창원NC파크 인근 카페 소담아에서 일일 카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천재환 선수가 시즌동안 받은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작년부터 직접 카페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426명의 팬이 참여해 선수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은 직접 음료와 빵을 서빙하고 애장품을 판매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실착 유니폼과 애장품, 음료 판매 등을 통해 총 913만 원의 수익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행사에 참여한 팬들의 이름으로 희귀 난치 근육병을 앓고 있는 전사랑(4세) 어린이와 항공기사고 관련 기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천재환은 "많은 팬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팬분들에게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이지만 우리 선수들이 다시 한번 더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팬분들과 함께 기부를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의 기부로 인해 추운 겨울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졌으면 한다. 내년에도 팬분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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