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빛나는 ‘광주시 통합돌봄’…제주항공 참사 유족·친인척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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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6일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함께 친인척에게도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기준 이번 참사와 관련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지원은 총 13가구(30여명)에서 제공받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지원뿐만 아니라 희생자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례 이후에도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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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중 호남본부 기자)
광주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6일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함께 친인척에게도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참사가 가족 단위 희생이 많은 만큼 지원 대상을 유가족으로 한정하지 않고 친인척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여객기 참사에 따른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별도 평가나 조사 없이 즉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제공한다.
시는 사회서비스원·식사지원기관 등과 연계해 청소·세탁·식사 준비, 근거리 이동 동행, 아동 돌봄 등 가사 지원과 조리된 식사 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참사가 국가적 대형 참사인 데다 희생자 다수가 광주시민인 점을 고려해 돌봄서비스 비용은 받지 않는다.
지난 5일 기준 이번 참사와 관련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지원은 총 13가구(30여명)에서 제공받고 있다. 희생자 가정에 어린이·노인 등이 있는 경우 신청자의 요청에 따라 가사 및 식사 지원을 하고 있다.
신청은 유가족 전담공무원에게 요청하거나 광주다움 통합돌봄 전용 전화번호 '돌봄콜(1660-2642)'로 연락하면 된다. 돌봄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유가족 지원을 위해 과장급으로 1대 1 전담공무원을 지정, 유가족 곁에서 편의 제공 및 장례 지원 등도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지원뿐만 아니라 희생자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례 이후에도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3년 시작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빈틈없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망 구축을 목표로 소득·재산·연령·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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