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25년 교통 복지 확대... 미래 교통 체계 구축 중점 투자

현창민 기자(=제주) 2025. 1. 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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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교통 분야에 전년 대비 1.6% 증액된 2776억원을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통복지 확대 및 편의 강화로 대중교통 이용 제고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교통체계 구축 ▷교통분야 디지털 대전환 ▷제주형 주차정책 수립 및 교통안전을 강화한다.

미래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제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사업은 64억원을 투입해 서광로 구간을 5월부터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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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교통 분야에 전년 대비 1.6% 증액된 2776억원을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 사업인 섬식 정류장.ⓒ제주도

주요 사업으로는 ▷교통복지 확대 및 편의 강화로 대중교통 이용 제고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교통체계 구축 ▷교통분야 디지털 대전환 ▷제주형 주차정책 수립 및 교통안전을 강화한다.

교통복지 확대와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버스 교통복지 지원에 410억원을 투입한다.

2024년 도내 전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에 이어 올해부터는 13세 미만 어린이까지 무료 탑승 혜택을 확대한다.

지속적으로 이용률이 증가하는 어르신 행복택시에 135억원, 교통약자 이동지원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 택시 운영등에 129억원을 배정해 교통약자 이동권을 보장한다.

대중교통 취약지역 지원을 위해 읍면지역 수요응답형 옵서버스 운영(7억원)을 상반기 중 10개 권역으로 확대한다.

미래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제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사업은 64억원을 투입해 서광로 구간을 5월부터 개통할 예정이다. 섬식정류장 운영에 따른 양문형 저상버스 100대를 도입(2024년 도입 72대 포함)해 빠른 이동 속도와 정시성을 확보한다.

미래 교통수단으로 추진하는 수소트램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연내 수립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교통분야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서는 택시요금 디지털 결제시스템(3억원)과 제주 공항택시 스마트 시스템(0.9억원)을 구축한다. 지난해 8월 도입된 버스요금 큐알(QR)결제 시스템을 개선(1억원)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한다.

차고지 증명제 대상차종 완화 및 제도개선 사항을 반영한 조례를 조속히 개정하고, 공영주차장 조성과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등 주차환경 개선에 289억원을 투자한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제주형 미래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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