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美서 유학 중인 딸 공개 "엄마는 못된 역이 더 잘어울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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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현경이 미국 유학 중인 21살 딸을 공개했다.
오현경은 "미국에서 유학 중인 딸이 드라마를 봤느냐"는 질문에 "21살 딸이 동영상을 보내면서 '엄마는 못된 역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게 엄마가 더 편해 보여'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한 오현경은 최근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며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영어로) 하면 좋지 않냐. (딸이) 엄마 잘 생각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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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절친 안문숙, 오현경, 김윤지를 초대해 신년 파티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오현경이 출연한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칭찬했다.
오현경은 “미국에서 유학 중인 딸이 드라마를 봤느냐”는 질문에 “21살 딸이 동영상을 보내면서 ‘엄마는 못된 역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게 엄마가 더 편해 보여’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건 연기라고 했더니 (딸이) ‘연기 아닌 것 같은데’라고 하더라”며 모녀의 대화를 솔직하게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오현경은 “(드라마에) 유연석씨, 채수빈씨 등 젊은 친구들이 나오니 멋있지 않냐. 기본적으로 K문화를 받아들이고 관심 있어 하니 많이 본다”며 “외국 친구들 사이에서 교류가 잘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강주은은 “딸이 얼마나 자랑스럽게 생각할까. 오늘이 특별한 날이고 중요한 날이지 않냐”고 물었다.
오현경은 딸이 잠시 한국에 들어왔다며 “공항에 도착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딸에게 녹화 때문에 마중을 못 나가서 미안하다고 하니 요즘 엄마가 데리러 오는 애가 어디 있냐고 하더라. 기특했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한편, 오현경의 딸은 지난 2002년 결혼한 홍승표 전 계몽사 회장과의 사이에서 얻은 딸이다.
1989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이후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세여자’ ‘사랑하니까’ ‘사랑의 불꽃’ 등에 출연한 오현경은 2003년 딸을 낳았으나 홍 전 회장이 횡령죄로 교도소 수감 중이던 2006년 합의 이혼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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