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1000만원 할인!"…중국선 올해도 자동차 가격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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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도 중국 자동차 업계의 가격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폭스바겐이 최대 1000만원을 할인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도 점유율 유지를 위해 가격 전쟁에 뛰어들었다.
점유율이 급감하는 글로벌 자동차업체도 3만~6만위안(약 600만~1200만원)을 깎아주며 공격적인 가격 인하에 나섰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로컬브랜드 점유율이 60%를 돌파하고 글로벌 자동차업체가 수세에 몰리면서 이들은 가격 인하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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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도 중국 자동차 업계의 가격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폭스바겐이 최대 1000만원을 할인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도 점유율 유지를 위해 가격 전쟁에 뛰어들었다. 한 중국 전기차 업체 회장은 2027년까지 중국 자동차 업계의 피말리는 생존경쟁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7일 중국 21세기경제보도는 지난 2년간 진행되어온 자동차 가격 전쟁이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BYD, 테슬라 등 양대 전기차 업체뿐 아니라 로컬 업체인 창안, 지리, 체리자동차와 글로벌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 토요타가 모두 한시적 가격인하, 보조금 지급, 옵션 무료 제공 등 판촉활동에 나섰다.
특히 전기차 구매시 2만위안(약 4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이구환신(以舊換新, 낡은 제품을 신제품으로 교체) 정책이 작년 말 종료됐지만, 자동차 기업들은 그 규모에 상당하는 할인 혜택을 내놨다. 춘절(구정) 전 연초 성수기를 앞두고 이구환신 보조금 종료로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를 붙잡기 위해 자동차 업체들이 한시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다.
니오는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정부의 이구환신 보조금을 못 받을 경우 보조금에 상당하는 포인트와 충전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리오토 역시 1월 1만5000위안(약 3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BYD, 테슬라, 지리, 샤오펑, 광치아이안 등은 무이자 할부, 현금 지급, 보험 보조금, 심지어 화웨이 트리폴드(두 번 접는) 스마트폰까지 사은품으로 제공하면서 고객 잡기에 나섰다. 테슬라는 오는 1월 31일까지 모델 Y 후륜구동(RWD)에 대해 1만위안(약 200만원)의 가격 할인과 5년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점유율이 급감하는 글로벌 자동차업체도 3만~6만위안(약 600만~1200만원)을 깎아주며 공격적인 가격 인하에 나섰다. 폭스바겐은 T-크로스는 2만7000위안(약 540만원), ID.3는 최대 5만위안(약 1000만원)을 인하했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로컬브랜드 점유율이 60%를 돌파하고 글로벌 자동차업체가 수세에 몰리면서 이들은 가격 인하폭을 확대하고 있다.
추이동수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사무총장은 작년 자동차 227종이 가격 인하에 나섰으며 특히 전기차 가격은 평균 1만8000위안(약 360만원) 내리면서 인하폭이 9.2%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자동차 가격 전쟁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의 허샤오펑 회장은 "극도의 비용 절감과 사양 동질화가 격렬한 경쟁을 야기할 것"이라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자동차 업체의 생존경쟁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현 전문위원 zorba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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