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여행업체와 수학여행 학교 대상
강원 양구군은 올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업체와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학교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여행업체 또는 수학여행 학교가 관광객 유치 사전 계획서 등을 사전에 제출해 협의한 뒤 양구지역의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 이용 조건 등을 충족하면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당일 관광은 유료 1곳을 포함해 관광지 2곳과 음식점 1곳, 상점 1곳 이상을 이용해야 한다.
지원 조건을 충족하면 단체 관광의 경우 1인당 1만 원, 수학여행단은 1인당 5000원이 지원된다.
숙박 관광은 3~4곳 이상의 관광지를 비롯해 음식점 2~4곳, 상점 2~3곳 이상을 이용해야 한다.
조건을 충족하면 단체 관광의 경우 1박 1인당 2만 원, 2박 이상은 1인당 3만 원이 지원되고, 수학여행단은 1박 1인당 1만 원, 2박 이상은 1만5000원이 지원된다.
인센티브 지원 대상 관광지는 양구수목원, 양구 군립 박수근미술관, 양구 백자박물관 등 유료 관광지 8곳과 한반도섬, DMZ펀치볼둘레길, 봉화산 등 무료 관광지 8곳 등 모두 16곳이다.
인센티브를 지원받고자 하는 여행업체 또는 수학여행 학교는 여행 3일 전까지 관광 계획서를 제출하고, 관광 종료일로부터 20일 이내 지원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양구군은 접수된 서류를 심사해 20일 이내 여행사 또는 학교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명옥 양구군 관광문화과장은 “보다 많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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