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욱 세계창의력협회 회장 부산교육감 재선거 출마 선언

핵심요약

수능 폐지 등 다소 파격적인 정책 내놓으며 단일화 불참

황욱 세계창의력협회 회장은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로 예정된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출마 선언문에서 수능을 폐지하고 AI를 기반으로 학생을 역량평가 중심으로 선발하는 등의 다소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았다.

황 회장은 자신은 보수 진영의 후보가 아니라 '미래 창의 교육'을 표방하는 후보라며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후보단일화는 야합이며 단일화는 유권자가 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교사 생활 대부분을 경남지역에서 하고 부산에서는 교육 경험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렇기 때문에 부산 교육을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부산이라는 한계를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날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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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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