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호주에서의 추방을 잊지 못하는 조코비치 “트라우마처럼 떠올라···원한 품고 있지는 않아”

윤은용 기자 2025. 1. 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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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 EPA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3년 전 호주에서 추방당한 사실이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7일 호주 매체와 인터뷰에서 “호주에 와서 입국 심사를 받을 때면 3년 전 일이 트라우마처럼 떠오른다”며 “누군가 와서 나를 감금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조코비치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2년 1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출전을 위해 호주 멜버른에 도착했으나 백신 미접종으로 5일간 숙소에 머물다가 결국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추방당했다.

메이저 대회 단식 24회 우승 가운데 호주오픈에서만 10번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추방 다음 해인 2023년 호주오픈을 제패했다.

다만 조코비치는 “그렇다고 원한을 품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2023년 우승은 2022년 사건을 이겨낸 의미 있는 결과였다”고 돌아봤다.

올해 호주오픈은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한다. 조코비치는 지난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8강에서 탈락했다.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와 함께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24회)을 공유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이번 호주오픈을 우승하면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노바크 조코비치. A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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