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보다 지연"…보은군 '비룡호수 레이크 힐링타운' 언제쯤?

장인수 기자 2025. 1. 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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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추진하는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이 늦어지고 있다.

7일 보은군에 따르면 국비 25억 원 포함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장안면 서원리 일원에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정 이행 절차로 애초 추진계획보다 다소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업을 완료하면 귀농·귀촌인의 안정 정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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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등 이행 절차 늦어져
실시설계 진행 중…내년 1월 착공 준공목표
보은군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사업 조감도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추진하는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이 늦어지고 있다.

7일 보은군에 따르면 국비 25억 원 포함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장안면 서원리 일원에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원 2만 600㎡ 터에 어울림하우스 20채(전체면적 1430㎡)를 건립할 계획이다. 어울림센터, 치유정원, 체험 텃밭 등도 갖춘다.

군은 애초 2023년 7월까지 터 매입과 공공건축물 건축 심의,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었다. 이어 같은 해 8월 공사에 들어가 올해 3월 준공 목표로 했다.

하지만 이런 계획과 달리 현재 지난해 4월에 착수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는 중이다.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과 진입도로 개설 등에 따른 이행 절차가 늦어지면서다.

군은 군 관리계획 변경, 건축 인허가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가 12월 준공하는 새 목표를 정했다.

군 관계자는 "행정 이행 절차로 애초 추진계획보다 다소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업을 완료하면 귀농·귀촌인의 안정 정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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