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소녀가장’ 공효진, 실제로는 금수저? “아빠는 그랜저 타고 다니기도” (짠한형)
‘소녀가장’ 역할을 주로 맡았던 공효진이 이미지와는 다르게 실제로는 ‘금수저’였다고 밝혔다.
6일 오후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형님 좋아하시는 단어 다 드릴게요 옛다 정자, 섹X! 민호야! 넌 나랑 같은 결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tvN 토일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의 주연 배우 공효진, 이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배우가 그동안 드라마에서 맡아온 배역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신동엽이 이민호에 “근데 난 민호가 단숨에 벼락스타가 된 줄 알았는데 그 전에 단역도 꽤 많이 했더라”라고 말하자 이민호는 “꽤 많이 했다. 주인공 친구 역할부터 이름 없는 종업원 역할까지 했다. 그리고 ‘꽃보다 남자’ 전에는 늘 못사는 역할만 했다”라고 밝혔다.
이민호는 “그래서 ‘원래부터 잘 살지 않았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이미지 자체가 부잣집 도련님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공효진은 “난 원래부터 소녀가장이었다”라고 말하자 신동엽이 “근데 의외로 (실제 사정은) 괜찮았지?”라고 묻는다.
공효진은 “저는 호주 유학도 다녀왔다. 근데 그렇게 말하면 다들 깜짝 놀란다”며 “심지어 아빠는 그랜저를 타고 다니셨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그 당시 그랜저는 지금으로 따지면 람보르기니 정도다. 어렸을 때 정말 부유했던 것”이라며 “연기를 아무리 잘해도 (공효진이) 못사는 연기 할 때 ‘죄송해요’ 할 때마다 속으로는 ‘내가 얼마나 잘 살았는지 알아?’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공효진, 이민호 주연의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공개된다.
이민주 온라인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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