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식품위생컨설팅' 눈길…최우수음식점에 'S등급'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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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해 50~100㎡ 일반음식점 1천267곳에 대해 식품위생컨설팅을 벌여 최우수인 'S등급'을 받은 120곳에 지난달 특별 현판을 부착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관광특구와 오피스 상권, 전통시장이 밀집해 있어 중구는 서울 자치구 중 면적 대비 음식점 밀집도가 가장 높다"며 "이에 지난해 '찾아가는 식품위생컨설팅'을 통해 위생 개선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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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해 50~100㎡ 일반음식점 1천267곳에 대해 식품위생컨설팅을 벌여 최우수인 'S등급'을 받은 120곳에 지난달 특별 현판을 부착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관광특구와 오피스 상권, 전통시장이 밀집해 있어 중구는 서울 자치구 중 면적 대비 음식점 밀집도가 가장 높다"며 "이에 지난해 '찾아가는 식품위생컨설팅'을 통해 위생 개선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컨설팅은 전문가들이 방문해 법적 서류, 개인위생, 시설·환경, 설비·도구 관리, 보관, 조리공정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컨설팅 결과 S등급(최우수)은 전체의 9.5%(120곳)였고 A등급(우수) 48.7%, B등급(보통) 33.9%, C등급(미흡) 7.2%, D등급(불량) 0.7%였다.
컨설팅 참여 업소의 97%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82.5%가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S등급 업소에 현판을 부착한 데 이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모범 사례를 확산하기로 했다.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사후 관리를, 컨설팅 거부 업소에 대해서는 철저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전문가와 영업주가 함께 문제점을 공유하며 단속이 아닌 협력, 지적이 아닌 개선을 통해 영업주들이 스스로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했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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