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지난해 4조7000억 원 수주…창사 이래 최대

이근홍 기자 2025. 1. 7.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J중공업은 지난해 4조7000억 원에 달하는 수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조선 부문에서는 1조7500억 원 규모를 수주해 2022년 수주액 대비 150%, 2023년 대비 300% 증가했다.

건설 부문에서는 공공공사 1조3000억 원, 도시정비사업 8000억 원, 기타 민간·해외공사 등으로 8400억 원 규모 수주를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선 부문 1조7500억 원·건설 부문 2조9400억 원
영도조선소 전경. HJ중공업 제공

HJ중공업은 지난해 4조7000억 원에 달하는 수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조선 부문에서는 1조7500억 원 규모를 수주해 2022년 수주액 대비 150%, 2023년 대비 300% 증가했다.

특수선 사업에서는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역량이 수주 낭보로 이어지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해군의 유도탄고속함 18척 성능개량사업과 대형수송함인 독도함과 고속상륙정(LSF-II) 창정비 사업을 따냈고, 해경의 3000t급 경비함 1척, 신형 고속정 4척 신규 건조사업 등을 수주했다.

상선 사업 분야에서도 유럽 여러 선주사로부터 총 8척, 1조2000억 원 규모의 7900TEU(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건설 부문에서는 공공공사 1조3000억 원, 도시정비사업 8000억 원, 기타 민간·해외공사 등으로 8400억 원 규모 수주를 달성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올해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경쟁력을 높여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