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사고 날에 무장애 홍보…거세지는 코인거래소 홍보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와 함께 시장 점유율 제고를 위한 홍보전도 날로 심화되고 있다.
빗썸은 경쟁사인 1위업체 업비트가 서버 점검에 나서자 '장애율 0%'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긴급 서버 점검을 벌이면서 거래가 2시간 넘게 중단되자, 이날 오후 7시 10분께 빗썸은 장애율 관련 공지사항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긴급 서버 점검을 벌이면서 거래가 2시간 넘게 중단되자, 이날 오후 7시 10분께 빗썸은 장애율 관련 공지사항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공지에서 빗썸은 “2025년 빗썸은 장애율 0%를 선언한다”며 “3년간의 노력으로 2024년 서비스 거래 지연 장애를 3건으로 줄여 2021년 34건 대비 90% 감소했다. 2025년에는 0%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장애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에 도전한다고 했다.
앞서 업비트는 이날 오전 6시 26분께 “시스템 모니터링 과정에서 체결 진행에 이슈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긴급 서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약 2시간 뒤인 오전 8시 37분 서비스가 재개되기 전까지 원화, 비트코인, 테더(USDT) 등 모든 거래의 주문과 체결이 중단됐다.
업계에선 업비트의 서비스 장애 있었던 당일 빗썸이 업비트를 겨냥해 공지를 올린 것이란 평가가 많다. . 업비트는 앞서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당일에도 빗썸 등과 함께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1시간 넘게 서비스가 지연되기도 했다. 한편 거래량 폭증과 함께 가상자산거래소들은 최근 사고율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7일 火(음력 12월 8일) - 매일경제
- ‘약투운동’ 했던 보디빌더 출신 유튜버 박승현 하늘로...향년 34세 - 매일경제
- “입주 앞두고 웬 날벼락”…중견 건설사 줄도산 공포에 계약자 피해 우려 - 매일경제
- “이 비행기는 못타”...가뜩이나 불안한데, 가심비까지 최악인 항공사는? - 매일경제
- “끝까지 추적, 강력한 법적 책임 묻겠다”…악성루머에 칼 빼든 한채영 손현주 - 매일경제
- 민주당은 고발한다는데...‘尹 지지율 40%’ 여론조사 설문지 보니 - 매일경제
- “영웅이 이렇게 떠나다니”...설악산서 인명구조 중 순직 故 이영도 대원 영결식 - 매일경제
- “내 딸 친구 목록이라도”…네이버·카카오, 제주항공 참사 유족 요청에 ‘불가’ 결론 - 매일
- “힘들어 죽겠는데 둘째는 무슨”…이젠 4인 가구가 희귀해졌다 - 매일경제
- ‘정몽규 아웃! → 지지?’ 규탄하던 지도자협회, 왜 입장 바꿨나?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