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이면도로 달리던 차량 하천 추락…모녀 경상

10대 딸 "엄마가 운전 중 잠시 정신 잃어"

ⓒ News1 신채린 기자

(경기광주=뉴스1) 김기현 기자 = 7일 오전 8시 15분쯤 경기 광주시 양벌동 한 이면도로를 달리던 미니쿠퍼가 인근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40대 여성 A 씨와 그의 딸 10대 B 씨가 각각 경상을 입고 구조된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B 씨는 경찰에 "엄마가 운전 중 잠시 정신을 잃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 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