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공직자로서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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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권한대행인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하며 국가를 위해 책임 있게 행동하는 게 공직자로서의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에서 국무위원이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저도 국무위원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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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권한대행인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하며 국가를 위해 책임 있게 행동하는 게 공직자로서의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에서 국무위원이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저도 국무위원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중단 없이 발전해야 하고, 국민의 삶은 더 나아져야 한다"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새해 정부 업무보고는 평시와는 그 절박함과 해법, 추진 속도 모든 면에서 달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어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국방부는 군과 함께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등에 대비해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확립하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미국의 신정부 출범과 세계질서의 전환기인 만큼 국가의 외교력이 절실하다며 "외교부를 중심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국제적 우려 해소에 전방위적으로 나서달라"고 최 부총리는 덧붙였습니다.
다만 최 부총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협조 요청에 대응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선, 공개 발언을 통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최 부총리가 '대통령이 공수처의 사무에 관한 요구나 지시, 협의 등을 해선 안 된다'는 공수처법 3조 3항을 의식한 것인지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관련 법 조항이 있는 것은 맞지만, 법조항 때문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고민을 하신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674368_367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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