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성 아메바들" 최준용, '尹 지지' 후폭풍..식당 별점·댓글 폭격에 발끈 [종합]

허지형 기자 2025. 1. 7. 1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최준용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와 계엄 지지발언으로 후폭풍을 겪고 있다.

당시 그는 "지난해 12월 3일 느닷없는 계엄령 선포에 깜짝 놀랐다. 더 놀란 건 몇 시간 만에 계엄이 끝났다는 거다. 저는 내심 좀 아쉬웠다. 계엄 하신 거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쉽게 끝날 거 뭐하러 하셨나 아쉬웠다"라며 "시간이 지나고 보면 우리 윤석열 대통령님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 (계엄 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반국가세력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2024 총선 지원 연예인 자원봉사단 간담회에서 배우 최준용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2024.06.04.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배우 최준용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와 계엄 지지발언으로 후폭풍을 겪고 있다.

최준용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피드에 와서 떠들지 말고 오지 말아라, 그냥. 이 무지성 아메바들아"라며 "너희가 인친 끊고 페친 끊어라. 난 모르니까. 알겠냐"고 적었다.

이와 함께 그는 윤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 사진을 공유했다. 앞서 그는 윤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계엄 하신 거 제대로 하시지, 아쉬웠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지난해 12월 3일 느닷없는 계엄령 선포에 깜짝 놀랐다. 더 놀란 건 몇 시간 만에 계엄이 끝났다는 거다. 저는 내심 좀 아쉬웠다. 계엄 하신 거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쉽게 끝날 거 뭐하러 하셨나 아쉬웠다"라며 "시간이 지나고 보면 우리 윤석열 대통령님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 (계엄 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반국가세력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간첩이 없긴 왜 없냐. 민주노총에서 간첩이 얼마나 많이 나왔냐. 걔네들 북한에서 쓰는 용어 그대로 쓰고, 피켓도 북한에서 지령해 준 그대로 들고나오지 않냐. 걔네들이 간첩이 아니면 누가 간첩이냐"라며 "한남동에서 (대통령 탄핵) 집회 중인데 집회 허락도 안 받고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그게 대한민국 국민이냐. 그렇게 대한민국이 싫으면 북한으로 가라"고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사진=최준용 SNS
그러면서 그는 "우리 윤 대통령님 위해서 김흥국이 형님, 연예인 유세단과 함께 전국 팔도를 돌면서 힘 실어드렸다. 대통령님께서 저렇게 망가지셨는데 어떻게 안 나올 수가 있겠냐. 이왕 이렇게 된 거 더 이상 숨지 않겠다. 계속 나서서 목소리 내고, 여러분께 힘 실어드리겠다. 대통령님 지지율이 많이 올랐다. 어떤 기관에서는 40%까지 올랐는데 고무적이고 기쁜 건 전라도에서도 25% 정도 지지한다고 한다. 전라도 분들도 깨어나고 있다. 여기에 20대, 30대 젊은 친구들도 많다. 우리 대통령께서 국민들을 깨워 주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준용은 윤 대통령이 대선을 치르기 전부터 유세 현장에 등장하는 등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다. 그는 2022년 5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그러나 이번 윤 대통령의 계엄 지지 발언으로 인해 후폭풍을 겪는 모양새다. 현재 운영 중인 식당이 별점 테러가 쏟아지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 정국 속 최준용을 비롯해 많은 보수 성향의 연예인들이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끌었다. 가수 김흥국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집회에 참여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흥국은 오래전부터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 왔고, 가수 JK김동욱과 뮤지컬 배우 차강석이 목소리를 더했다. 아울러 최근 스타일리스트 겸 방송인 김우리가 "빨갱이들을 때려잡아야 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