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처럼' 일류첸코, 서울에서 수원삼성 이적 [공식발표]

우충원 2025. 1. 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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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류첸코(35)가 K리그2 수원 삼성 품에 안겼다.

수원은 7일 구단 소셜미디어(SNS) 등 공식 채널을 일류첸코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승격을 목표로 하는 수원은 일류첸코 영입으로 공격력 약점을 지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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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일류첸코(35)가 K리그2 수원 삼성 품에 안겼다.

수원은 7일 구단 소셜미디어(SNS) 등 공식 채널을 일류첸코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러시아 출신 공격수인 일류첸코는 2019년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는 포항에서만 28골을 넣었고, 2021년에는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

일류첸코는 전북에서의 2시즌 동안 17골을 넣었다. 2022년 시즌 중엔 FC서울로 이적해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다.

일류첸코는 K리그 1에서만 171경기 71골-18도움을 올렸다. 2020년 포항 시절 26경기 19골-6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그는 지난 시즌 서울에서 36경기 14골-5도움을 올리며 득점 2위에 올랐다.

일류첸코는 꾸준히 K리그1에서 빼어난 득점력을 입증했다. 승격을 목표로 하는 수원은 일류첸코 영입으로 공격력 약점을 지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일류첸코는 구단을 통해 “수원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의 경기가 모두 기대되지만, 특히 홈경기가 기대된다.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경기를 이기고 함께 승리를 축하하고 싶다. 우리의 목표는 명확하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이라는 팀이, 30주년을 맞아 승격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 삼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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