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리버풀을 사랑합니다" 반 다이크, 알고 보니 레알 마드리드에 역제의→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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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레알 마드리드에 역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6일(한국시간) "반 다이크가 레알 마드리드에 의해 거부됐다. 선수의 에이전트가 2025년 여름 계약을 제안했지만 레알 마드리드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렐레보'에 따르면 반 다이크의 에이전트가 레알 마드리드에 역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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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버풀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레알 마드리드에 역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6일(한국시간) "반 다이크가 레알 마드리드에 의해 거부됐다. 선수의 에이전트가 2025년 여름 계약을 제안했지만 레알 마드리드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 역사에 남을 수비수다. 그는 흐로닝언, 셀틱, 사우샘프턴을 거쳐 지난 2017-18시즌 도중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반 다이크는 입단 직후 곧바로 주전 수비수로 자리를 잡으며 활약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등 굵직한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2019년에 발롱도르 2위, FIFA 올해의 선수 2위에 오를 정도로 활약상이 대단했다. 이번 시즌에도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반 다이크가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계약이 내년 여름 끝난다. 리버풀이 그를 잡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뚜렷한 소식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자연스럽게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12월 '골닷컴'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나는 구단을 사랑한다. 구단도 날 사랑한다"라며"나는 팬들을 사랑하고, 팬들도 날 사랑한다. 이는 내가 성공할 수 있는 좋은 토대다"라고 설명했다.
33세의 나이에도 반 다이크는 기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 뛸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내 생각에는 적어도 최고 수준에서 3, 4년은 더 뛸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잔류를 준비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충격적인 이야기가 등장했다. '렐레보'에 따르면 반 다이크의 에이전트가 레알 마드리드에 역제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다비드 알리바, 에데르 밀리탕 등 기존 중앙 수비진이 부상을 입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해서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사회는 매주 스카우트로 선수들의 프로필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있다. 에이전트나 중개인을 통해 자신을 제안하는 선수도 많다. 최근엔 반 다이크였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반 다이크의 역제의를 거절했다. '렐레보'는 "현재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재계약이 임박한 상황이다. 매력적인 옵션이지만 나이와 조건으로 인해 고려되지 않은 옵션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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