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제2순환로 개통…경기북부 교통혁명 시작

2025. 1. 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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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이 운행을 시작하면서 파주에서 고양을 거쳐 서울역까지 22분대로 갈 수 있게 됐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도 개통돼 경기북부 교통 환경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28일 운행을 시작한 GTX-A 노선 열차.

최고 시속 180km로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 22분이면 도착합니다.

출퇴근 시간이 기존 지하철보다 24분, 광역버스보다는 44분 각각 줄었습니다.

GTX 역이 들어선 고양시는 버스 노선을 재정비하는 등 도시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동환 / 경기 고양시장 - "자족시설 조성과 첨단산업 유치로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데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도 개통돼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기존보다 주행 시간이 17분가량 단축되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민병주 / 경기 양주시 은현면 - "오랜 숙원 사업이었어요. 파주도 일찍 갈 수 있고, 양평도 갈 수 있고. 얼마나 좋은지…."

주말부터는 고양과 의정부를 잇는 교외선 운행도 시작됩니다.

▶ 인터뷰 : 오후석 / 경기도 행정2부지사 - "철도, 도로망을 통해서 SOC(사회기반시설)가 만들어져서 경기북부가 서울에서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각종 규제 탓에 낙후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문제를 극복하고자…."

경기도는 경기북부대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교통 인프라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김재민 VJ 영상편집 : 이우주 화면제공 : 경기도 북부청·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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