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원로교수 성과를 젊은 교수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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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원로 교수의 학문적 성과를 후배 교수와 협업해 이어가는 초세대 협업 연구실을 3곳 추가해 총 12개 연구실로 늘렸다.
차미영 교수는 허위 정보, 빈곤, 재난 탐지 등 어려운 사회문제를 빅데이터 기반 AI를 활용해 분석하는 데이터 과학자로서 업적을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 세계적인 기초과학연구소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의 단장으로 재직 중에 있어 협업연구실의 참여교수 간의 해외 협력 연구와 기술 전수 및 공유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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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원로 교수의 학문적 성과를 후배 교수와 협업해 이어가는 초세대 협업 연구실을 3곳 추가해 총 12개 연구실로 늘렸다.
KAIST는 7일 이광형 총장과 이상엽 연구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세대 협업연구실'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연구실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스템 연구실', 화학과 김상규 교수의 '분자분광학 및 화학동역학 연구실', 전산학부 문수복 교수의 '첨단 데이터 컴퓨팅 연구실' 등이다.
먼저 유회준 교수가 책임교수를 맡은 '차세대 AI 반도체 시스템 연구실'은 같은 학과 김주영 교수가 참여한다.
유회준 책임교수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설계 분야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보유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김주영 참여교수는 거대 언어 모델과 서버용 AI 반도체 설계를 연구하는 신진 연구자로서 AI 반도체 분야의 핵심기술인 PIM 설계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유 교수는 "협업연구를 통해 국내외 AI반도체분야의 차세대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전수·확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상규 교수가 책임교수를 맡은 '분자분광학 및 화학동역학 연구실'은 같은학과 김태규 교수가 참여하고, 추후 분광학 및 동역학 분야 신임 교수가 합류해 운영하게 된다.
김상규 교수는 극초단 레이저와 초음속 분자선에 기반한 독창적 실험 장비를 자체 개발하는 독보적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실험 물리화학의 새로운 분야를 창의적으로 개척해 오고 있는 세계적 리더다.
연구목표는 화학반응을 양자역학적 관점에서 기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 개념을 검증함과 동시에 새로운 이론 및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화학반응 원리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아울러, 수반되는 기초과학 지식을 신물질 설계에 응용하고자 한다.
이와함께 문수복 책임교수가 맡은 '첨단 데이터 컴퓨팅 연구실'은 같은 학과 차미영 교수와 문화기술대학원의 이원재 교수가 참여한다.
문수복 책임교수는 대용량 데이터 기반 소셜 네트워크 연구의 무한 가능성을 싸이월드, 유튜브, 그리고 트위터를 통해 보여주었고, 전산학 분야를 뛰어넘어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다.
차미영 교수는 허위 정보, 빈곤, 재난 탐지 등 어려운 사회문제를 빅데이터 기반 AI를 활용해 분석하는 데이터 과학자로서 업적을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 세계적인 기초과학연구소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의 단장으로 재직 중에 있어 협업연구실의 참여교수 간의 해외 협력 연구와 기술 전수 및 공유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재 교수는 구조적 토픽 모델을 활용한 과학 및 기술 간의 동적 상호작용 분석을 연구하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높이고, 특히 감정과 도덕을 활용한 혐오 전조 탐지 모델을 개발해 혐오 표현 사전 차단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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